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갤럭시 노트20 랜더링 이미지 봤더니···달라진 점은?

URL복사

Monday, June 15, 2020, 06:06:00

갤럭시 노트20, 엣지 대신 평평한 디스플레이로..플러스 모델은 엣지 살려
갤럭시 폴드2는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 8인치 가까워..후면엔 인덕션 카메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8월에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폴드 2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15일 해외 IT 전문매체 씨넷과 IT 전문 블로거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이하 갤노트20)은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갤럭시 노트20, 엣지 사라져..울트라 모델은 그대로

 

IT 정보 유출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신형 갤노트20는 일반과 울트라 모델이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우선, 갤노트20의 경우 엣지 디자인을 없애고, 평평한 디자인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서리가 둥근 형태인 엣지 디스플레이는 지난 6년간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그 동안 갤럭시 사용자들 사이에서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는데요. 디스플레이가 모서리를 감싸기 때문에 화면 비율이 높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파손될 우려가 크고, 수리 비용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갤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같은 커브 형식(엣지 형태)을 유지합니다. 기존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신형 갤노트20는 일반과 울트라 모델이 각각 6.7인치와 6.9인치로 알려졌습니다. 후면 메인 카메라는 인덕션 형태 디자인이지만, 기존 세로 형식에서 약간 바뀔 전망입니다. 100배 스페이스 줌은 50배 확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갤노트20은 블랙, 실버, 블루에 함께 코퍼(구리)색도 선보입니다. 다만, 코퍼색은 울트라 모델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노트 일반과 노트 플러스 대신 울트라 모델이 출시되는 것으로 안다”며 “울트라 모델은 기존 엣지 디자인에 코퍼색도 추가돼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갤럭시 폴드2, 디스플레이 커지고, 인덕션 카메라 장착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2(이하 갤폴드2)에 인덕션 디자인의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카메라 인덕션 디자인은 올해 초 갤럭시 S20를 통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갤폴드2의 랜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에 3개의 카메라와 ToF 센서 등이 인덕션 디자인으로 배열돼 있습니다. 전작 갤럭시 폴드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를 세로 형태로 장착했습니다.

 

갤폴드2는 갤럭시 S20 울트라와 동일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30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렌즈(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1200만 화소) 등이 탑재됩니다.

 

갤폴드2의 디스플레이도 전작보다 커질 전망입니다.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작 4.6인치에서 6.23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갤폴드2의 가로 길이가 전작보다 더 길어졌습니다.

 

펼쳤을 때 보이는 메인 디스플레이는 8인치 가까이로 커집니다. 갤폴드1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였는데, 이번 갤폴드2는 7.8인치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폴드2 등은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제품 출시일은 8월 20일로 알려졌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1500만 반려인’ 시대…반려동물 위한 ‘펫가전’ 시장 잡아라

‘1500만 반려인’ 시대…반려동물 위한 ‘펫가전’ 시장 잡아라

2025.10.24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