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전기차 공들이는 현대·기아차...LG화학 손잡고 스타트업 발굴

URL복사

Thursday, June 18, 2020, 10:06:59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찾아 전략 투자 검토..전기차 개발 역량 강화
배터리 소재, 전기차 구동부품 등 7개 분야..실리콘밸리 워크샵 초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LG화학과 공동으로 전기차·배터리 스타트업을 발굴합니다.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전기차와 배터리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두 회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업해 전기차 시스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대·기아차는 혁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응모 분야는 주행거리와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제어와 유지 보수 , 배터리 원가 절감을 위한 재활용 기술, 배터리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기술, 전기차 구동 부품,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전기차 개인화 서비스 등 총 7개 분야입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사업성, 기술력 등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10월 화상회의를 활용한 대면심사를 진행합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현대차그룹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열리는 워크샵에 참석하게 됩니다.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사 유관 부문과 함께 기술검증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전략 투자를 검토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굴하고, 전기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기아차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LG화학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차세대 배터리 혁신을 이끌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총 2만 4116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4위(EV세일즈 집계)를 차지했는데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LG화학 또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분기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 27.1%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