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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사남TV] 건물 투자 전 꼭 확인해봐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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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20, 16:07:41

[빌사남TV] 건물 투자, ‘이것’ 확인 안하시면 큰일 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투자 실패사례를 많이 목격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반건축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매입한 건물의 면적 중 일부가 알고 보니 불법 증축된 것이라면? 철거할 경우 비용을 떠안아야 되고 임대수익도 줄죠.

 

빌딩을 지으려고 땅을 샀는데 정작 개발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토지이용계획상 신축을 할 수 없도록 옆 건물과 공동개발로 묶여있던 거죠. 또 공실률을 확인하지 않고 샀다가 몇 년째 임대가 안 된 경우도 있습니다. 매입자 입장에선 정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안타까운 사태는 사실 ‘몇 가지’만 잘 확인하면 막을 수 있어요. 그래서 빌사남이 준비했습니다. 건물을 살 때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알려드리는 ‘빌딩 매입 전 필수 체크리스트’입니다!

 

덮어놓고 투자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빌딩투자 전 꼭 확인해야할 것들

 

 

첫 번째, 소유권에 관한 사항들이 적혀 있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보셔야 돼요. 먼저 소유주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이 사람이 지금 매도가 급한지 안 급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건축물대장입니다. 이 서류에선 건물에 ‘위반건축물’이 있는지, ‘면적’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세요. 면적을 보라는 이유는 불법 개조한 건물이 많기 때문이에요. 가령 3층 이상은 일조권 사선제한을 받은 건물 중 실제로 보니 다 동일한 층으로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건축물대장에서 ‘주차대수’도 확인하세요. 대장에는 4대인데 실제로 가보니 1대까지 주차할 수 있더라, 이런 경우가 많거든요. ‘변동사항’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 건물에서 위반건축물이 적발됐다거나 해지, 기타 대수선, 리모델링 등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토지이용계획입니다. 토지이용계획에는 정확한 ‘대지모양’과 ‘용도지역’이 나와요. 만약 이 땅이 ‘지구단위계획’에 해당된다면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결정도’를 알아보세요. 신축이 가능한지 공동개발로 지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려면 구청 담당자와 통화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현장을 답사할 땐 그 건물만 보고 오면 안 됩니다. 역세권에 있는 건물이라면 주변 역에서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지 걸어보고요. 해당 건물 주변의 매각사례도 최소 2곳 이상 알아봐야합니다. 이 건물이 왜 팔렸는지, 가격이 얼마였는지, 임대 시세는 얼마인지 조사해야 합니다.

 

주변 건물을 조사하라는 이유는 일대에 형성된 평당 임대가 때문입니다. 1층은 15만원, 지하는 4만~5만원 이런 식으로 옆 건물의 임대시세가 형성돼있다면 내가 살 건물의 적정 임대료 수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부동산의 매물 정보에 나온 수익률은 잘 따져봐야 합니다. 대출 이자까지 동원한 레버리지 수익률로 광고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수익률 계산법’은 알아두시는 걸 추천 드려요. 내가 본 수익률이 계산법대로 산출한 수익률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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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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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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