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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재고 3차 판매 시작…롯데온, ‘명품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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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0, 10:07:54

수입 명품 대전·럭셔리 데이 등..50억원 물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ON)이 ‘명품 위크’를 진행합니다.

 

21일 롯데온에 따르면 명품위크에서는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과 병행수입 명품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명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22일 오전 10시부터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마음방역 명품세일’ 3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총 28개 브랜드 8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어 롯데온은 ‘수입명품 대전’과 ‘럭셔리 데이’ 등 두 차례에 걸쳐 약 50억 원 물량의 명품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명품 행사에서는 생로랑, 구찌, 프라다, 발리, 지방시 등 500여개 상품을 판매하며, 카드 할인과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합니다.

 

‘수입명품 대전’(24일~26일)에서는 프라다, 지방시, 발렌티노, 발리 등의 상품을 롯데카드로 구매 시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온 럭셔리 데이’(27일~28일)에서는 구찌, 프라다, 생로랑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5/7%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의류셀 팀장은 “최근 면세점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며,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라며 “22일부터 판매하는 면세점 재고 명품을 포함해 직매입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온라인에서의 명품 구매가 늘었는데요. 실제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재고 명품을 판매한 결과, 첫날에만 준비한 물량의 70%가량을 소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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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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