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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美 공화당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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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7, 2020, 15:07:5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공화당의 추가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79%) 올라 2217.86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상승폭을 키워가며 223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들어 조정되며 2210선에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비록 민주당과의 협상이 남아 있지만 공화당의 추가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시장에서는 공화당의 구체적인 부양정책이 발표되자 본격적으로 민주당과의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미 공화당은 1조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에 학교 정상화, 기업 신규대출과 세금 간면 등을 위한 1100억달러 지원, 특정 요건 충족한 성인 1인당 1200달러 현금 지급,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 실직 전 임금 70%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관련 세부 내용이 발표돼 투심이 개선됐다”면서도 “아직까지 민주당과 견해차 지속돼 최종 합의에 대한 의구심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최근 미중 긴장감 재부상 등 불확실성 요인은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코스피 추가 상승을 제한한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555억원, 141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9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은 4% 이상 올랐고 기계, 철강금속은 3% 내외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증권 등은 1% 이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10곳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가 2.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NAVER도 1% 이상 뛰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우,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삼성SDI는 빨간불을 켰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 1794만주, 거래대금은 14조 28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5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83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1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6.43포인트(0.81%) 올라 801.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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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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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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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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