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환경 개선 촉매 및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 전문 이엔드디(10136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영업익 21억원 대비 18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241억원, 당기순익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80.6%, 220.1% 상승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 494억원(YoY +162.3%), 영업익 114억원(YoY +404.5%), 당기순익 87억원(YoY +427.8%)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 강화에 따라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계획’ 사업에 따른 노후경유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과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 힘입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하반기 이후 성장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외 9개사 약 100여개 자동차 모델에 배출가스 처리용 촉매 OEM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After-market 진출 등 신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엔드디는 공모가 1만 4400원으로 지난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으며 3일 기준 공모가 대비 약 60% 상승한 2만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