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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5G사면 애플 에어팟을?...‘미10 라이트’ 재고 소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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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7, 2020, 10:08:57

LG U+ 알뜰폰 파트너스와 ‘미10 라이트 5G’ 구매 이벤트 진행
SKT, 미10 라이트 공시지원금 37만원으로 상향..실구매가 8만원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가 지난달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내세워 출시한 ‘미10 라이트 5G’ 판매 촉진을 위해 통신사가 나섰습니다.

 

7일 샤오미(小米)와 국내 총판사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LG U+ 알뜰폰 판매 채널인 ‘U+ 알뜰폰 파트너스’를 통해 샤오미 ‘미10라이트’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이번 사은품은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샤오미 Mi 체지방 체중계 2세대, Mi 스마트 밴드 4, Redmi 보조 배터리 20000mAh, 애플 에어팟2세대로 구성됐습니다. 당첨자는 사업자별 추첨 제도와 선착순 등으로 선정됩니다.

 

또한, U+ 알뜰폰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의 공시보조금 지급을 대체하는 요즘 할인 정책도 내놨습니다. 이야기알뜰폰과 여유텔레콤은 월 2만 900원에 무제한 데이터·음성·문자와 데이터 9GB 소진 시 1Mbps 제한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도 출시됐습니다. 여유텔레콤은 월 3만 6000원에 무제한 데이터·음성·문자 및 데이터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텔은 월 3만 5750원에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80GB 소진 시 10Mbps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앞서 SK텔레콤은 미10 라이트5G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초기 판매가 부진하자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미10 라이트 최대 공시지원금을 월 요금제(5GX 프라임·8만9000원·부가세 포함)기준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미10 라이트 출고가가 45만 1000으로 공시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8만원대로 낮아집니다.

 

허성택 샤오미 한국총괄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와 장마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할인 행사”라며 “샤오미가 국내에 처음 출시한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미10 라이트와 알뜰폰의 합리적인 요금제의 만남으로 고객들이 가성비를 극대화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샤오미 사은품 증정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텔), 이야기알뜰폰, 여유텔레콤 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샤오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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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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