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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SKT, 자사주 활용 ICT 사업가치 상승 전망...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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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1, 2020, 08:09:3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와 수급효과, 하반기 MNO 및 ICT 자회사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달 28일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공시했다”며 “SK텔레콤은 자사주를 전략적 제휴 및 자회사 완전 편입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활용 내역을 살펴보면 2015년~2018년까지 SK브로드밴드, SK커뮤니케이션즈, SK텔링크, SK인포섹 완전 자회사 편입, 2019년에는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활용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와 주식교환 금액은 3000억원이었으나 지분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 8862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배당 정책도 강화한다”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의 주주가치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부터는 MNO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5G 주력 단말기 출시가 이어지며 가입자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 5G 점유율이 안정화됐기 때문에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서비스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마케팅비가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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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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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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