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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반도체株에 수급 집중...24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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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16:09:1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종목군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74%) 올라 2401.91을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상승은 전적으로 삼성전자의 힘”이라며 “연이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수주, 생산위탁 소식이 실적 기대를 자극하며 외국인 매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 이슈, 실적기대, 수급개선이라는 선순한 고리를 형성했다”며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관련 종목군에 집중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히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2차전지와 온라인 기반 기업들의 부진을 상쇄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대체로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위주로, 개인투자자들은 테마성 종목군에 주목하는 등 종목 장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293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04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하락 종목이 비슷한 흐름이었다. 전기전자가 3% 이상 오른 가운데 제조업, 보험, 음식료품 등은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기계는 2% 이상 빠졌고 섬유의복, 화학, 증권 등은 1% 이상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4% 이상 뛴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는 3% 이상 강세였고, SK하이닉스, 삼성SDI도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현대차, 카카오는 파란불을 켰다.

 

이날 거래량은 9억 6590만주, 거래대금은 17조 84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1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2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2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59포인트(0.07%) 떨어져 878.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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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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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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