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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바이오 컨벤션서 코로나19 치료제 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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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10:09:2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틸렉스(263050)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에서 코로나 치료제 데이터를 발표했다. 바이오 플러스는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매년 주최해온 종합 바이오 컨벤션으로, 올해는 23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24일 유틸렉스에 따르면 행사 기조강연 후 첫 세션인 코로나19 특별 세션에서 코로나 치료제 데이터를 최수영 대표가 직접 발표했다. 유틸렉스는 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자체 개발한 ACE2 단백질이 기존의 ACE2와 결합하는 것보다 약 50배 강한 결합력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ACE2(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는 우리 몸 주요 장기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침투되는 통로로 알려져 있다. 자체 개발한 ACE2단백질을 환자에게 투약하면 세포표면에 있는 ACE2와 결합하기 전에 유틸렉스의 단백질 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결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틸렉스의 ACE2 단백질 치료제는 코로나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치료제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인 폐섬유화, 심장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동물실험에 들어가 있는 상태”며 “백신, 항체, 혈장 등의 치료제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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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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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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