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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티,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진출…두에이아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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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0, 16:09:18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이엑스티(226360)가 의료 AI 플랫폼 기업인 DOAI(두에이아이)와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두에이아이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췌장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해 AI기반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이엑스티는 두에이아이와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에이아이는 정부가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인 '바이오 디지털 뉴딜'사업의 선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에 향후 6년간 5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바이오 R&D 국가 통합 데이터 구축 및 개방이 주요 골자다.

 

두에이아이는 하버드 의대 영상의학과의 메디컬 AI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메디컬이미지' 연구소장 도신호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은 도 교수는 메디컬 AI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에서 15년간 항암제 연구개발을 총괄해 온 문한림 박사도 합류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올해 초 구글의 헬스케어 연구 조직인 구글헬스는 AI의 진단 정확도가 방사선 전문의를 앞섰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에 공개한 바 있다. 최근 구글, 아이비엠,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추진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사업 분야로 'AI진단'을 손꼽고 있다.

 

두에이아이가 개발하고 있는 XAI는 AI진단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두에이아이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췌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각종암에 대해 XAI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두에이아이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기술은 뛰어난 알고리즘 뿐 아니라 병원 등으로부터 양질의 진단 데이터를 다량으로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두에이아이는 데이터 확보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및 국내 주요 병원, 의료기관들과 데이터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검증된 유전체 및 단백체 데이터를 지원받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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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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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2025.10.13 20:46: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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