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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 선보인다…규제완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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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8, 2020, 09:10:3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이엘케이(322510)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를 규제 완화 시점에 맞춰 본격 출시한다. 헬로헬스는 개인이 손쉽게 의료영상을 업로드해 인공지능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고, 원격진료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자사 헬로헬스 앱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헬로헬스에는 제이엘케이의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돼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료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헬로헬스의 인공지능 분석 결과는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는 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을 USB, CD 등의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촬영한 의료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뷰어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 내역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헬로헬스의 의료영상 뷰어 기능은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이 업로드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한 만큼, 의료영상을 확인 및 촬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사용자의 건강검진결과, 진료내역, 투약내역을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능도 포함됐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언제 어느 병원에 갔는지, 어떤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료비 지출 내역과 약 처방 내용 등 의료활동과 관련된 모든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험조회 기능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나이대 및 성별의 평균 보험가입 통계와 비교해 자신이 어떤 종류의 보험 가입이 부족한지, 어떤 보험이 중복 가입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이 제약되는 상황이라면 원격진료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진료과, 의사, 시간을 선택해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예약 시 본인의 증상, 의료영상, 사진 등의 정보를 첨부하여 현재 증상에 대한 빠른 상담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 개발 담당자는 “아직 관련 규제가 있지만 규제가 풀리는 순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헬로헬스를 통해 제이엘케이가 병원과 기업뿐 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제이엘케이는 일본의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닥터넷’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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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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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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