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3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9590억원

URL복사

Thursday, October 08, 2020, 15:10:31

매출 16조 9196억..코로나 수요 반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기록을 경신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올해 상반기 억제됐던 수요가 반등한 효과로 분석됩니다.

 

LG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6조 9196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각각 7.8%, 22.7%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수요 감소가 있었으나 3분기에 접어들면서 가전과 TV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덩달아 온라인 중심 ‘비대면’ 판매도 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MC사업부도 2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으나 적자 폭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조사 설계생산(ODM) 확대와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원가절감을 이룬 결과로 풀이됩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입니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