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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쇼핑라이브' 정식 오픈…매일 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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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0, 09:10:05

고객 소통 콘텐츠·상품 확대..중소상공인 위한 방송도
오는 14일까지 브랜드 슈퍼데이·원데이 타임세일 행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12일 정식 오픈을 계기로 방송 횟수를 확대해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입니다. 또 상품, 브랜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 라이브 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기존 1주에 1~2회 진행했던 방송 횟수를 확대해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 신설과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제작된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과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데요. 다음엠탑 쇼핑탭, 카카오톡 샵탭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정식 오픈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카카오커머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며, 중소상공인을 위한 방송 창구도 준비해 파트너사 지원에도 나섭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번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진행합니다.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는 카카오커머스가 브랜드와 함께 기획하는 원데이 타임세일 행사로, 카카오 주요 채널(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선물하기, 카카오쇼핑하기)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번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현대백화점이 참여할 계획인데요. 이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슈퍼데이에서는 설화수·헤라·라네즈·아이오페 브랜드 상품을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1+1 등 구매 혜택·경품 행사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합니다.

 

또 오는 13일 삼성전자 브랜드 슈퍼데이에서는IT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다각도로 리뷰할 예정이며, 청소기·에어드레서·버즈 라이브 등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합니다.

 

상생을 위한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와 삼성카드가 협업해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을 위한 비대면 (언택트) 라이브 커머스 페스티벌인 ‘홀가분마켓 라이브’를 개최하는데요.

 

홀가분마켓 라이브에는 총 40여개 팀이 참여합니다. 해당 라이브에서는 ▲먹방 ▲쿡방 ▲간식 ▲취미·DIY ▲홈트레이닝 ▲정리·리빙 아이템 ▲패션 아이템 등 7개 카테고리로 총 5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노라조, 원더걸스 유빈, 레인보우 지숙, 김풍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셀럽들이 쇼호스트로 참여해 중·소상공인 제품 소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랜드 상품 뿐만 아니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확대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5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25회 방송 만에 누적 시청 횟수 500만회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방송 당 평균 시청 횟수 10만회,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친구 수 120만명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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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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