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신동빈, 국내 기업인 중 처음으로 스가 日 총리와 회동

URL복사

Monday, October 12, 2020, 15:10:54

지난 11일 도쿄 호텔서 오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스가 총리가 한국 주요 기업인과 만난 것이 알려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1일 낮 도쿄의 한 호텔 식당에서 스가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사와다 다카시 패밀리마트 대표, 고바야시 가즈토시 고세이 사장도 참석했으며, 1시간 반 가량 점심 식사와 함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화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동빈 회장과 스가 총리가 만난 만큼 한일 관련 내용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롯데그룹 일가는 오래전부터 일본 정계와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업자인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아베 신조 전 총리 가족과 가까운 사이였고, 신동빈 회장 역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아베 전 총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말부터 신동빈 회장은 일본에 머물며 국내·외 사업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