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팬젠, SFTS 치료용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 확인

URL복사

Thursday, October 15, 2020, 09:10:06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팬젠(222110)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팬젠은 규제기관으로부터 신속심사제도 지정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이 출시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팬젠은 지난 14일 열린 오송 바이오엑셀런스 포럼’에서 SFTS 치료용 항체 후보 공정개발 및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중화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SFTS 치료용 항체 후보의 생산공정 개발 및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대한 체외 중화효능 시험 결과발표는 윤재승 대표가 맡았다.

 

팬젠은 현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후보를 중국 와이클론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올해 1월 중국 와이클론사의 특허기술을 도입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생산용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을 완료한 바 있따.

 

팬젠은 현재 중국 파트너인 와이클론사에서 마우스 질병 모델을 이용해 체내 중화효력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조만간 효능이 확인되는 대로 양국 규제기관과 협의해 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살인진드기병으로 알려진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최근에는 동물 간이나 사람 간의 2차 감염의 사례도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질병이 보고된 이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약 8000명이 감염돼 약 500여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까지 10년간 약 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약 70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는 집계가 이뤄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89명이 감염됐고 이 중 214명이 숨졌다.

 

중국 와이클론사는 나노바디(nano body) 항체 개발 관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항바이러스 항체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뎅기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확인된 항체후보를 선발해 팬젠과 공동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팬젠 관계자는 “중국 와이클론사에서 개발된 치료용 항체 후보가 대량생산 규모에서도 바이러스 중화 효과가 확인됐다”며 “신속심사제도 지정을 통해 빠른시일 내에 제품이 출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