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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디즈니와 OLED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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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0, 15:10:57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전략적 파트너십..3년간 콘텐츠 제작용 TV 공급 및 프로모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및 콘텐츠 협력에 나섭니다.

 

LG디스플레이는 월트 디즈니 자회사 ‘디즈니 스튜디오랩(StudioLAB)’과 OLED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첨단 영화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두 회사는 3년간 디즈니 영상 전문가를 위한 콘텐츠 제작용 OLED TV 협력을 진행합니다. OLED 기술과 디즈니 콘텐츠를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한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마블(Marvel), 픽사(Pixar), 폭스(Fox), 루카스 필름(Lucasfilm) 등의 영화 제작사를 거느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The Walt Disney Studios)’에 콘텐츠 제작용 OLED TV를 공급합니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에 영화 제작에 사용할 88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했습니다.

 

에디 드레이크(Eddie Drake) 마블 스튜디오 기술총괄은 “OLED는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하며 영화 제작자와 팬들에게 최고의 시청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디즈니 운영 사업장에 투명 OLED 등 혁신 기술 체험 공간 구축 등 협업 프로젝트도 전개합니다.

 

OLED TV가 눈 건강에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OLED TV 패널은 UL 및 TUV 등 인증기관으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디즈니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OLED TV로 제작한 디즈니 콘텐츠가 주는 감동을 가정에서 재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튜 듀엘(Matthew Deuel) 디즈니 스튜디오랩 혁신파트너십 총괄디렉터는 “OLED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선보일 프로젝트들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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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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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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