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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삼성물산, 지배구조 개편보다 중장기 성장전략에 주목…‘매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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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0, 07:10:5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목표주가 13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이슈보다 중장기 성장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지배구조의 변화와 관련된 이슈가 삼성물산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다”며 “하지만, 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미 짜여진 상태이고 이를 쉽게 변화시키기도 어려우므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지배구조의 추가적인 변화보다는 중장기 성장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막바지 국면으로 진행 중인 경영진과 관련된 재판이 마무리되면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시장에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바이오가 중심이된 지주회사로 갈지, 삼성전자가 중심이 된 지주회사로 갈지에 따라 미래 기업가치의 산정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날 삼성물산은 향후 신규 석탄관련 사업을 중단하고 ESG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고, 발전사업은 향후 LNG,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력이 될 것”이라며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을 통해 국내의 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며, 바이오에 이어 지속 가능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가능성도 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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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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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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