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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온라인보험 청약간소화' 업계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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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0, 2015, 14:04:14

6개 금융회사 방문 196건 건의사항 접수.."복합점포 보험입점은 No"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6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총 196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보험회사로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악사다이렉트보험이 이번 현장점검에 참여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장의 접점에서 애로사항을 직접·청취 해소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 금융위·금감원 합동으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설치했다. 점검반은 은행·지주팀, 보험팀, 금융투자팀, 비은행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현장점검반에 접수된 건의사항 196건 중에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된 사항이 39건이다. 법령해석 의뢰 및 비조치에 대한 의견서 관련건이 26, 관행 및 제도개선에 관한 내용이 131건으로 접수됐다.


법령해석과 비조치의견서의 처리 시한은 공식 접수 후 각각 30일, 45일 이내다. 법령해석에 대한 검토는 금융위가 비조치의견서에 대한 검토는 금감원이 각각 역할 분담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인터넷 보험 청약을 할 때 가입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하고 복합점포 내 보험사 입점을 허용해달라는 두 가지 내용을 건의했다.

 

금융위는 이중 라이프플래닛과 악사다이렉트보험의 의견을 수용키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인터넷 보험청약에 대한 보험가입 절차를 정비하도록 받아들였다.

 

온라인 전업사인 이들 보험사는 그동안 인터넷 보험계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대면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따라야 하는 것에 대해 개선을 건의해 왔다. 가입설계서의 제공 등 불필요한 절차를 따라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복합점포 내 보험사 입점을 허용해달라'는 건의는 당장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일부 보험사는 금융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험사의 복합점포 입점 허용이 필요하다고 피력해 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복합점포의 도입은 방카슈랑스 규제의 조정 등 이해관계자의 대립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보험사마다 복합점포에 대한 입장이 달라 전업보험사, 은행계열 보험사, 보험대리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근익 금융위 소비자기획단장은 "보험사의 복합점포건에 대해선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듣고 검토할 계획이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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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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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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