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 8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매입입니다.
손태승 회장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자심감을 피력해왔고 특히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021년에 대한 새로운 도약 의지가 담겼다는 것이 우리금융의 설명입니다.
또 비은행부문의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습니다. 지난 10일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고 자회사들간 시너지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태승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