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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규 사장 "인도네시아서 안착, 신흥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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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2, 2015, 16:04:01

인도네시아 세계경제포럼 참석..한화생명 현지법인 성장전략도 모색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해외 금융시장 환경과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착 1년을 맞이하는 현지법인도 방문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회의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남규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11명의 글로벌 기업대표들과 대담하고 9개의 세션을 참가하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확대 해법을 모색했다. 그는 도날드 카낙 PCA생명 회장과 토니 아담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만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상황, 추가 진출 고려 지역, 자산배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생보사들과 만나 상품과 채널전략을 벤치마킹했다. WanaArtha Life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회장과 Avrist Life사의 해리 디아 회장과 만나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의 주력상품인 교육보험, 건강보험과 방카슈랑스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남규 사장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해 진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우수 영업직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판매 채널 다각화, 전국 영업망 구축 등 본격적인 성장 전략 추진을 주문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본사는 자카르타에 이어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 등에 5개 영업점을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약 257억원을 유상증자했고 올해 안에 전국 주요 거점 영업망 구축,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 등 공격적 영업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전체운영자산 70(2014년 기준)11.0%77000억원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20135.2%의 두 배 수준이다. 올해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를 해외자산 확대의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차 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안에 설계사 규모 2배 신장, 주요 거점 지역 영업점 개설,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해외영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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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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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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