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대신증권은 29일 HMM(011200)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 상승과 내년 물동량 증가세 지속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8.8%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인해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며 "특히 HMM의 각 항로별 수송량 및 SC비중을 감안해 컨테이너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도 높여잡았다. 4분기 이후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반영해 HMM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020억원에서 4420억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실적 매출액은 1조 8100억원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