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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JP모건 컨퍼런스서 복수 글로벌 제약사와 비지니스 합의점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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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17:01:05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셀리버리가 최근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로슈 (Roche), 제넨텍 (Genentech), 화이자 (Pfizer) 등을 포함한 1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미팅을 가지고 몇몇 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의 틀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그 성격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 및 협업파트너 회사들을 새롭게 찾기보다는 기존에 협력관계를 도모하던 회사들과 사업적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각 회사의 고위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책임자는 “약리물질을 생체 세포 내부로 전송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인 TSDT 플랫폼의 비독점적 라이센싱을 원하는 로슈(바젤, 스위스, 세계 2위)와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샌프란시스코, 미국)이 셀리버리와의 미팅에서 사업개발부 임원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부의 책임자들도 대거 참여시키는 등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장시간에 걸쳐 연구개발 및 비지니스 논의를 한 후 조율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JP 모건 컨퍼런스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의 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므로, 당사는 그들과 비즈니스 차원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중요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 내로 최근 중요미팅을 가진 몇몇 회사들과 마지막 계약조건 등을 조율하는 단계가 예정돼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TSDT 플랫폼기술, 코로나19 면역치료신약 및 자가면역계 질환들을 주제로 상당히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 및 합의가 이루어졌고 어떠한 형태로든 사업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는 다이이찌-산쿄와 서유럽의 Top 20 제약사와의 계약도 작년 JP 모건 컨퍼런스 행사에서 합의점 도출 후 이루어진 것처럼 올해 또한 이 글로벌 행사를 계기로 복수의 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했다.

 

로슈의 치료용 중화항체, 핵산치료제 그리고 펩타이드 약물분야의 지도자들은 다양한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1시간에 걸쳐 쏟아냈으며, 셀리버리의 플랫폼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필요와 함께 기술의 사용방안을 제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셀리버리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온 화이자(뉴욕, 미국, 세계 3위) 와도 구체적인 비즈니스 합의를 도출했다.

 

화이자의 사업개발 담당이사는 ”과거에는 화이자가 ‘저분자 합성화학물’개발에 초점을 맞췄지만, 현재는 ‘생물학적제제’와 같은 거대약리물질기반 신약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약리물질을 신약화 하는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화이자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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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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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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