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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카카오VX 골프센서 공급재개…"수주물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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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15:01:35

코로나 이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점유율 2위 ‘카카오VX’에 골프 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크린 골프장 재가동 소식과 함께 라온피플이 골프센서 공급을 재개하는 등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장 영업이 재개되면서 카카오VX로부터 골프센서 등 1분기 오더를 확보했다”라며 “1분기 공급물량은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 대비 200%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이 카카오VX에 공급하는 골프센서는 ‘캘리브레이션 시스템 및 방법’과 ‘회전체의 회전량 측정장치 및 방법’ 등 다양한 특허가 접목되어 있어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이다.

 

또한 스크린 골퍼의 스윙과 스피드, 클럽 궤적을 분석하고 프로와 동작 차이를 모션인식으로 비교 연동해주는 등 독보적인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VX의 신규 스크린 골프장에는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등이 적용되고 있다”라며 “카카오VX가 본격화하고 있는 국내외 스크린 골프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는 물론 다양한 옵션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VX는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골프입문 연령을 낮추고 기존 골퍼들과 여성 및 초보 골퍼들의 접근성을 높여 사업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공지능 부킹 서비스 및 골프 액세서리 사업 등 사용자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단숨에 스크린골프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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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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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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