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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올해 국내 판매량 240만대...전작보다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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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5, 2021, 17:01:13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갤럭시S21 연간 판매량 전망..출고가 내리고·공시지원금 올리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올해 첫 신작인 갤럭시S21이 첫 날 개통량이 전작(갤럭시S20) 보다 20% 늘어난 가운데, 연간 판매량은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약 24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약 170만대)과 비교해 40% 정도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출시 시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겹친 데다, 가격과 품질 이슈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출시되고, 일반 모델이 99만원대로 출고가도 전작보다 낮게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이동통신사들의 5G 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올렸습니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위한 자급제 모델 구매가 급증한 상황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도 자급제 수요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산한 국내 시장의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의 인기가 아이폰12에 이어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도 자급제 전용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색상을 추가하기도 했고, 온라인쇼핑몰도 자급제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모델별로는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초반에 높다가 점차 일반 모델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사업 구조조정 검토 소식까지 더해져 삼성과 애플 양강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은 다양한 가격대의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전략 등을 통해 추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제고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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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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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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