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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쓰는 금융그룹들...하나금융도 작년 순익 2.6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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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16:02:35

하나금융 순익,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
대출증가·비은행 부문 호조..자산건전성 개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에 따른 대출과 주식투자 증가 등으로 금융그룹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도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4분기 5328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조 6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3%(2457억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대출 증가와 비은행 부문 호조가 견조한 실적을 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의 작년 순이익은 3조 4146억원입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3조 4552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도 호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사모펀드 관련 비용 인식, 특별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의 약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영업채널의 다변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 이익(5조 8143억원)과 수수료 이익(2조 2557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 이익은 전년보다 1.8%(1454억원) 증가한 8조 700억원입니다.

 

하나금융은 작년 4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으로 2769억원을 적립하는 등 지난해 누적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8473억원으로 그룹의 완충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1082억원의 코로나19 관련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 연간 3377억원을 적립했습니다. 또, 작년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모펀드 관련 선제적 비용 1126억원을 인식해 연간 2207억원을 인식했습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0%였습니다. 연체율은 4bp 하락한 0.26%입니다.

 

경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수익률(ROA)은 전년보다 상승해 각각 8.96%, 0.61%를 기록했습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는 특별퇴직 실시에도 불구하고 비용감축 노력에 힘입어 전년보다 4.6%(1천894억원) 감소했습니다. 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이며, 작년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593조원입니다.

 

한편, 이 같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작년도 배당 성향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20%로 낮춰 전년대비 16% 줄었습니다.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주총 앞둔 삼성전자, 주주서한 “ESG·준법경영 정착, 100년 기업 기틀 마련”

주총 앞둔 삼성전자, 주주서한 “ESG·준법경영 정착, 100년 기업 기틀 마련”

2021.03.04 17:32:5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서한을 보내 올해 사업 계획과 미래 비전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한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준법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 단독 명의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 서한을 보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이사회 중심 경영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며 박 의장이 선출됐습니다.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서한에서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경영과 준법 경영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며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사업, 준법 조직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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