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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포천지역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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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9, 2021, 11:02:06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 아파트6개동 총 579세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경기도 포천시에 포천지역 최고(高)층인 29층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금호건설은 9일 경기도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6개동 총 579세대로 구성됩니다. 전 세대가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고 29층으로 구성된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건폐율이 20.2%로 낮게 설계돼 넓은 동간 간격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高)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이 위치한 포천시 구읍리는 기존 도로와 더불어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경기 북부의 교통 요지로 평가 받습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하면 20분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선 ‘포천역(가칭)’이 예정돼 7호선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주변 생활 환경도 뛰어납니다. 포천반월아트홀과 스마트작은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포천천, 청성산이 단지 주변에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합니다. 포천 아이파크1차, 2차와 맞닿아 있어 준공 시 총 15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호건설은 올해 ‘홍천 희망리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격적인 분양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를 내세워 전국에 41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습니다. 올 해는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6531여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H2ㆍ3블록 2개 단지 1순위 청약(390가구) 결과 7만1464명이 몰리며 최고 2099.1대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월 분양 예정인 대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전체 공급 430세대 중 일반 270세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어 좋은 분양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주택을 시장에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브랜드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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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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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2025.07.04 08:52: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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