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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9조원 규모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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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5, 2021, 14:02:58

디지털 뉴딜 합동 사업설명회 시작으로 올해 뉴딜 본격 시동
10개 관계부처 23개 주요 공모사업 내용·일정 등 소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6일 오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최초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혁신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합동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3개 분야로 구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및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등 3개 분야 공모사업을 소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원)과 데이터 기업매칭 지원(400억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308억원),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4183억원) 등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236억 9000만원)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94억 6000만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2160억원) 등 교육 인프라 고도화와 비대면 산업 육성을 지원합니다.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160억원)와 첨단도로교통체계사업(5179억원) 등을 통해 주요 국가 인프라(SOC)의 디지털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카카오TV,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사전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설명회 참여 기관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재청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카카오TV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송출됩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뉴딜의 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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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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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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