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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구독 서비스 강화…차종·가격대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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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2, 2021, 10:02:55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 첫선..G70 월 139만원 부터
기존 구독 프로그램 혜택 강화..GV70 등 구독 차종 늘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하언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이후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 원으로 G80(지에이티), GV80(지브이에이티), G70(지세븐티) 등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차종마다 금액이 다른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G70는 월 139만원, G80는 월 169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지나인티)도 월 295만원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면 월 구독료 할인과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은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도 혜택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합니다. 해당 이용권은 타 서비스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입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는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지브이세븐티)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될 예정입니다. 향후 GV70와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장기 렌트와 다르게 단 1개월만 이용 후 해지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가입부터 해지가 가능합니다. 주요 옵션 위주 상위급 트림을 갖춘 차량이 제공되며 가입자에게는 제네시스 멤버십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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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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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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