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AI가 홈트 코칭”...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정식 오픈

URL복사

Monday, March 15, 2021, 09:03:04

아이픽셀과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개발
라이브 클래스 등 유료 콘텐츠도 운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아이픽셀(대표 이상수)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15일 정식으로 오픈합니다. 지난해 말 건강관리서비스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한 신한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우핏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줍니다.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합니다.

 

하우핏 정식 버전은 80여개의 무료 콘텐츠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인 ‘라이브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라이브 클래스는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직접 운동을 코칭해주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운동의지를 높일 수 있게 합니다.

 

아울러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기구독 형태인 ‘하우패스’ 또는 건별 이용권인 ‘하우티켓’이 필요합니다. 하우핏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라이브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은 AI 역량을 갖춘 아이픽셀과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 개발 및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권한, 비용과 수익까지 함께 공유하 선순환 상생모델입니다.

 

최승환 신한생명 디지털전략책임자(CDO)는 “하우핏은 동작인식, 라이브 코칭과 같은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랭킹시스템 등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를 활용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향후에도 AI 기술 확대와 고도화된 건강 증진 서비스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