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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生,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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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15, 11:06:37

상품개발·평생든든서비스 등 고객중심 가치 높이 평가받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 소비자중심경영 컨퍼런스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년마다 한 번씩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소비자중심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CCM 인증을 5회 연속으로 받은 기업은 교보생명 등 6개사 뿐이다.

 

특히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객가치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평생든든서비스 등 차별화된 유지서비스를 통해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CCM 성과를 낸 점이 주목 받은 것.

 

고객보호담당임원을 CEO 직속으로 두고 고객만족센터와 고객보호센터 등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현재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시스템인 소릿귀 시스템’,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을 위한 다모아 시스템CCM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년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직무윤리실천다짐서약에 참여해 고객의 입장에서 행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5회 연속 CCM인증은 그 동안의 고객중심경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증표시만큼 향후 소비자중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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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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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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