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쿠팡 임직원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3400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주식들은 이날 개장과 함께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해당 주식들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됩니다.
매각제한 해제 조건은 지난 15일 장 마감 시점에 충족됐으며, 임원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법에 따라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쿠팡은 “이는 회사 임원이나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이라며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각제한합의서의 적용을 받는 잔여주식 전부는 계속해 매각제한기간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