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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2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금액 국내 ‘최대’...우수기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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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1, 2021, 11:03:00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 선정 ‘상생결제 우수기업’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급한 상생결제금액 총 39조 2877억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수여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 LG전자 협력회 회장인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등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이하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조1484억 원의 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했습니다.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지급한 상생결제금액은 모두 39조2877억원입니다. 특히 1차 협력사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5317억원을 지급했고 이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또 LG전자 1차 협력사 신성델타테크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를 도입해 2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LG전자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의 76%를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했습니다. LG전자가 거래하는 협력사 중 상생결제금액이 가장 많습니다.   

 

신성델타테크의 2차 협력사인 쌍용스틸 관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경우 대기업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 조기에 어음할인을 받을 수 있어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했다”며 “대금지급의 안정성을 보장받아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이 2차 이하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판단해 1차 협력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협력사에는 정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또 협력사가 LG전자 상생협력펀드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에 상생결제 실적을 반영하는 등 더 많은 2차 협력사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협력의 효과가 확산되는 낙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서 저금리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별도로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이 지급됩니다.

 

협력사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기에 현금화할 경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게 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상생결제는 기존 대금지급 수단의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생존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부도 위험을 완화하고 결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경영활동에 중요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많은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전무는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면서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생의 온기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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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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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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