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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제로’ 1000만 개 판매 기록...소비자 참여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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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6, 2021, 18:03:19

신규 광고 '세상 맛있는 ZERO' 온에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 1월 27일에 출시한 롯데칠성음료의 0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제로’가 출시 2개월여 만에 약 1000만 개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러한 인기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홈쿡과 홈트레이닝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상생활 중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본격적인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에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칠성사이다 제로 신규 광고는 꾸준한 드라마 활동으로 사랑받는 배우 박은빈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송강을 광고 모델로 앞세웠습니다. 푸드 페어링(Food pairing)을 콘셉트로 한 본 광고는 두 모델이 직접 만든 요리와 칠성사이다 제로를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오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는 SNS 채널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참여 방법은 칠성사이다 제로와 함께하는 음식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자동 응모가 되는 방식입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밀키트 온라인몰 ‘프레시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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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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