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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 '5.2% → 7.5%'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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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9, 2015, 17:06:12

보험연구원, 2015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 발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올해 보험산업 전체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7.5%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당초 예상치였던 5.2%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29일 보험연구원(원장 강호)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의 경우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한데도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 성장세가 지난해 10월 당시 전망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가 7.5%(기존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구체적으로 생명보험의 경우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의 기저효과로 1.9%(보장성보험 5.1%, 저축성보험 -5.0%, 단체보험 40.9%)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에도 생보사의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과 사적연금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장성보험은 6.7%(기존 4.5%), 기저효과가 사라진 저축성보험은 4.7%(기존 5.0%), 단체보험은 27.3%(기존 10.8%)로 증가율을 수정했다. 종목별 전망이 수정됨에 따라 올해 전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을 7.9%(기존 5.4%)로 조정했다.

 

지난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이 회복세를 보이고 퇴직연금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8.3%(장기손해보험 6.1%, 개인연금 -3.2%, 퇴직연금 78.9%, 자동차보험 5.2%, 일반손해보험: -0.3%) 늘어났다.

 

올해에도 장기손해보험은 장기상해보험과 장기질병보험 증가세에 힘입어 6.6%(기존 5.8%), 개인연금은 경제 부진 및 초회보험료 저성장으로 -1.5%(기존 0.2%),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 최소적립비율 상향 조정으로 26.5%(기존 5.6%)로 상향했다.

 

, 자동차보험은 지난해에 반영되지 않았던 자동차보험료 인상분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4.7%(기존 3.7%), 일반손해보험은 경제 부진으로 1.6%(기존 2.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전망이 수정되면서 올해 전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 전망도 7.0%(기존 4.8%)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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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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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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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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