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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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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2, 2021, 10:04:59

이달 전국 주요 주택가 400여점 세븐팜 특화점포 지정 운영… 연내 1천점 확대 목표
코로나19에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 증가… 올해 야채, 과일, 육류 각각 0.7배, 0.7배, 1.1배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편의점 쇼핑 키워드로 떠오른 신선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12일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외식 대신 가정에서 즐기는 식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신선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원화된 브랜드로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아 잠재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브랜드 론칭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실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4/10) 야채와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배 증가했습니다. 냉동육류도 1인가구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폭증하며 1.1배 성장했습니다.

 

‘세븐팜’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일상 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매일 신선함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초(지난해 4월)는 코로나19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이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시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이달 내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400여점을 세븐팜 특화점포로 지정하고 전용존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내 10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상품은 채소 8종 ▲절단대파 ▲깐양파2입 ▲한끼채소 볶음밥용 등과 과일 5종 ▲바나나1입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우선 출시하며, 오는 21일에도 채소10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코로나19로 뒤바뀐 소비 습관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훔쿡이며, 이에 필요한 재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세븐팜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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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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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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