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동부화재에 정식으로 입사해서 해외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와 현지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보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 제도는 총 6주 동안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해당부서에서 다양한 보험업무를 수행한다. 평균 10대 1의 경쟁률 뚫고 입사한 인원은 5명. 이들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출신이다. 이들은 보험업무와 한국의 기업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인턴십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트란티몽투옹씨(27세, 여)는 “동부화재의 베트남 진출과 관련된 업무에 기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향후 동부화재에 정식으로 입사해 해외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아시아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필요한 현지 우수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며 “국내 유학생들은 국내 기업의 문화와 보험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