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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노포’ 상품 판매량이 신흥 맛집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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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1, 2021, 15:04:55

판매량 7% 높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가 노포(오랜 점포)와 신흥 맛집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 기획전에서 노포 상품 판매량이 신흥 맛집을 앞섰습니다.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지난 15일부터 ‘노포 대 라이징 맛집’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19일까지 5일 동안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노포 상품 판매량이 신흥 맛집 보다 약 7% 더 많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노포 제품 66개와 신흥 맛집 상품 101개를 모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운영합니다. ‘을지로의 시간을 닮은 노포 맛집’과 ‘성수동처럼 뜨거운 라이징 맛집’이라는 2개 주제로 나눠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식당간편식(RMR)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포 중 판매량 1위 제품은 ‘강창구찹쌀진순대’에서 내놓은 ‘찹쌀진순대국’입니다. 2위는 ‘광화문 미진’에서 판매하는 ‘비빔메밀’이 차지했습니다. 신흥 맛집 제품 중에서는 ‘금미옥’이 만든 ‘쌀 떡볶이’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맛집을 실제 탐방하는 느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며 “노포와 라이징 맛집 대결 컨셉으로 장보기 재미도 함께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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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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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2025.03.10 10:09:0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의료진의 처방 변경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옴리클로를 판매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다는 계산입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7050억원(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출시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옴리클로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3조5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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