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삼성생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무료보험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올해로 70주년되는 광복절을 맞이해 8월15일 탄생하는 모든 신생아들에게 무상으로 어린이보험을 들어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8월15일부터 한 달간 제공하는 ‘삼성 815신나라보험’은 광복절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들에 대해 출생 후 3년 동안 재해장해 보장과 각종 수술, 입원비, 매년 출생 기념자금을 지원한다.
보험상품은 3년동안 보장되며, 보험료는 총 50만원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에도 모두 동일하게 보장한다. 상품명에 있는 ‘신나라’는 ‘신난다’와 ‘새로운 나라’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70주년 광복절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세부적인 보장 내용으로는 ▲재해로 인한 장해시는 장해율에 따라 최대 5000만원 보장 ▲각종 수술시 수술종류에 따라 1회당 10만~300만원 보장 ▲각종 질병‧재해 등으로 입원할 경우 입원 1일당 1만원 제공 ▲매년 계약일인 9월15일과 만기에 기념자금으로 10만원 지급 등이다.
‘삼성 815신나라보험’은 고객(부모)이 삼성생명 콜센터(1588-3114)로 가입을 요청하면 담당 설계사가 직접 찾아가서 체결한다. 설계사(FC)는 청약서와 함께 병원에서 발행한 출생증명서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보험가입 신청과 청약서 작성은 내달 14일까지며 보험의 효력이 발생하는 보장 개시일은 9월15일로 일괄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계약심사는 생략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삼성 815신나라보험’은 뜻 깊은 70주년 광복절에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다”며 “이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광복 100주년에는 대한민국의 기둥이 돼 달라는 의미에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