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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디지털 광고 공개…차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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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4, 2021, 09:05:56

브랜드 진정성 전달…젊은 소비자 잡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공감 스토리’를 내세운 새로운 테라 광고를 공개합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맥주 성수기를 맞아 ‘청정라거-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테라의 핵심 가치인 ‘청정’과 ‘리얼’에 더해 브랜드 진정성을 전달해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테라의 진정한 팬이 될 수 있도록 색다른 화법과 앵글로 제작했는데요. 사람간의 관계와 스토리에서 공감을 얻는 젊은 층의 특성에 주목해 ‘The Real’을 콘셉트로 ‘테라를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이트진로는 “꾸밈없지만 힘있는 내레이션과 자연스럽고 가공하지 않은 촬영 기법을 적용해 진실되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며 “모델 공유와 함께 대세감과 대중성을 잡았던 TV광고와 차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광고에는 발레리나·서퍼·바이크정비사·타투이스트·신발아티스트·시니어 이발사 등 다양한 분야 속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차례로 등장하는데요.

 

이들은 내레이션을 통해 ‘스포트라이트에 목말라하지 않으며 억지로 포장하지 않고, 우승 소감을 위해 살지 않으며 진짜를 흉내내는 것이 아닌 진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The Real’이라는 카피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이날 하이트진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젊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도록 기존의 맥주 광고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새로운 시도로 광고를 제작해 테라의 핵심 가치를 최대한 자연스럽고 담담한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며 “소비자의 마음 속에 보다 진정성 있는 맥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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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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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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