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KB손해보험이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장분석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그룹 시너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윤종규 지주 회장을 시작으로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보장분석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대국민 보장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그룹 내 임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컨설팅 서비스의 첫 대상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으로 KB손해보험 2015년 매출대상 출신인 김영자 LC를 통해 보장분석을 받았다.
윤회장은 위험도 분석과 가입된 보험의 보장 내역 확인을 통해 최적화된 보장설계 서비스를 받았다. 보장분석 컨설팅은 윤종규 회장을 시작으로 그룹 내 계열사 대표는 물론 지주 임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포털 사이트에 신청 시스템을 개설해 보장분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LC가 방문해 진단부터 설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이번 컨설팅으로 그룹 내부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KB손해보험의 보장분석 컨설팅은 고객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고 들어왔다"며 "이번 보장분석 컨설팅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룹의 시너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기존 LIG손해보험에서 새로운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 최초로 금융지주계열에 인수된 종합손해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