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스마트 모니터 확대 어디까지?...삼성전자, ‘43인치 대형 화면’ 내놨다

URL복사

Monday, May 24, 2021, 11:05:26

M7 43형 UHD 모델 신규 도입..대형 스마트 모니터 수요 창출
TV 플러스·유니버설 가이드 기능 추가..‘친환경 리모컨’도 제공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43인치 대형 모니터를 새롭게 선뵀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이번 신제품을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입니다.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후 ‘홈 라이프’ 시대에 적절한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국내 출고가 65만원으로 기존 라인업 M7(32형 UHD)·M5(32형·27형 FHD)·M5(32형·27형 FHD) 화이트 에디션에서 ‘M7(43형 UHD)’ 대형 화면 제품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M7 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스마트 모니터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 등 최적의 멀티태스킹(Multitasking)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모든 모델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웨이브·프라임비디오·티빙·왓챠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성 대표 앱인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도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높였습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에 공간 제약 없는 기능 수행을 위해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인 것이 장점입니다. 

 

원격 접속(PC on Screen)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윈도우(Windows)와 맥(Mac)에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삼성 빅스비(Bixby)뿐만 아니라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새롭게 탑재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올렸습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모바일 연동성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과 함께 모니터에 터치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 뷰(Tap View)’ ▲모니터 제품 최초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을 지원합니다.

 

또 ▲색온도(Color Temperature)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게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블루 라이트를 감소하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 등이 탑재돼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시청을 제공합니다.

 

M7 43형 제품은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최대 65W(와트) 충전과 10Gbps(Gigabits Per Second)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2.0과 블루투스 4.2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을 넣어 범용성을 갖췄습니다. 

 

이번 M7 43형 모델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태양전지로 일회용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모컨을 제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합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