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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업계 최초’ UN 우수사례 국제환경인증 최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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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4, 2021, 11:05:36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캠페인..1년간 1160만명 참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의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등 친환경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UN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로부터 ‘국제 친환경 인증 우수사례(GRP)’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배달 앱 업계로는 최초 사례로 배민은 우수사례 중에서도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습니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으로, UN SDGs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입니다. 협회 측은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저감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해 30개 주요 분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매년 5월 발표합니다.

 

배민 측은 “이번 최우수등급 인증에는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 도입 등 배민의 친환경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배민은 지난 2019년 4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넣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섰는데요. 이 캠페인에는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인원 1160만명이 참여했습니다. 

 

또 식당업주의 일회용품 구입비용 242억원을 아꼈고 폐기물 수거 비용 69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배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른 배달 앱 업체와 다음달 1일부터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일회용 수저포크를 제공하도록 옵션 기능을 각 앱에 적용키로 했습니다.

 

친환경 포장재와 제품을 적극 사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B마트는 포장재나 보냉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PE필름, 100% 물 아이스팩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밖에 배민상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으로 낮춘 친환경용기나 재생수지 비닐봉투, 배민문방구의 친환경 포장재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은 업계 선도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GRP 최우수등급 인증은 이러한 노력을 확대하라는 의미로 알고, 고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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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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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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