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샌드위치 패널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샌드위치 패널이란 건설현장에서 지붕와 외벽에 흔히 쓰이는 소재다. 시공 시간이 짧고 단열성능이 좋다는 평이 있지만 무게와 화재에 취약해 화재 현장에서 사고를 확대시킨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FPA 2층 연수실에서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담당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 동향과 화재예방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위험관리 종사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홍순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팀장은 샌드위치 패널의 화재특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담당자들은 샌드위치패널 화재사례와 특징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교류의 기회로 삼았다.
KFPA 관계자는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위험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손해보험사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전문 방재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과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