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오프라인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효율 감소를 위해 해외 오프라인 매장 축소 및 인적 조직 조율화를 단행했다며 “2021년 연중 고정비가 영업이익으로 전환되는 개선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1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이 14%, 전년동기 대비 9% 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산업은 정상화 흐름을 가고 있으나 2019년 매출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고, 2019년 1분기와 비교시 아직 분기 2000억원 수준의 매출 격차가 존재한다”면서도 “그 차이에도 유사한 수익률로 이미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의 외형 성장은 설화수로, 국내외 디지털에서 그리고 면세에서 견인할 것”이라며 “외형의 질이 본격 상승함에 따라 향후 2~3년간 이익 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