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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신임 대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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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4, 2021, 17:06:49

구본성 부회장 해임 후 신임 대표 올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범LG가 식품업체 아워홈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동생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에 의해 해임됐습니다. 신임 대표에 오른 구지은 대표는 아워홈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구지은 대표 측이 상정한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로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주총에서는 구지은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과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래 11명에서 구 대표 측 인사 21명이 더해지면서 총 32명이 됐다. 이에 따라 이사회 과반을 반(反) ‘구본성 연대’가 차지했습니다.

 

아워홈의 최대 주주는 구본성 부회장으로 지분 38.6%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미현(19.3%)·명진(19.6%)·지은(20.7%) 세 자매의 지분을 합치면 59.6%에 달합니다.

 

구지은 대표는 2004년 아워홈 입사 이후 4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했지만, 구본성 부회장이 2016년 경영에 참여하면서 밀려났습니다. 이후 ‘사보텐’,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캘리스코 대표로 이동해 구본성 부회장과 줄곧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아워홈은 줄곧 캘리스코에 식자재를 공급해왔지만, 2019년 이를 중단해 남매 사이의 관계는 더욱 나빠졌습니다. 이에 캘리스코는 지난해 식자재 공급선을 신세계푸드로 변경했습니다. 식품업계에서는 구지은 대표가 아워홈 경영권을 가져오면서 두 기업 사이의 관계도 재정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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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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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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