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nsumer 생활경제

필립모리스,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50% ↑

URL복사

Monday, June 07, 2021, 15:06:57

PMI,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 경영 목표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절반’ 이상으로..100개국서 출시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Environmental·Social·G

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PMI는 ▲50% ▲100개국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세 가지 비즈니스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PMI는 먼저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8~42% 수준으로 설정했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을 올해 초 5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비연소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담배제품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생명 공학 기술과 기기 테크놀로지 등 PMI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니코틴 제품 외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PMI의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로드맵의 연장선상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필수적인 ESG 경영 목표가 수립돼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속 가능성이 기업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ESG 문제에 집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PMI는 생산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30년까지 ‘PMI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설비자산의 탄소배출(scope 1)’과 ‘다른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에너지 발전 과정상의 탄소배출(scope 2)’ 측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2050년까지는 ‘제품의 최종 사용 등 밸류체인 활동에 따른 간접배출(scope 3)’까지 아우르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2019년과 비교해 지난 한 해 동안 scope 1·2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26%, scope 3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8%가 감소했습니다. 

 

PMI는 청소년 흡연 방지 노력도 계속해 왔습니다. 전세계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하고 있는 ‘청소년 접근 방지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일반담배는 물론 비연소 제품을 법정 성인 연령 이하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인데요. 향후 모든 비연소 제품에 연령 검증 기술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담배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담배 생산 농가의 99%가 PMI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담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담배 생산 농가가 소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부 분석과 연구도 수행하고 있으며, 담배 공급 과정에서 아동의 노동력이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미래사업 전략에 지속 가능성을 필두로 한 PMI는 이사회와 기업 지배구조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서스테인어빌리티 팀’을 꾸렸습니다. 해당 팀에서는 PMI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정의하고 전세계 시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직의 다양성과 평등, 포용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도 수립했습니다. 2020년 기준 PMI 조직 내 고위직 여성 비율은 29.4%로 2018년(27.5%), 2019년(29.2%)에 비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규 고용 비율도 2023년까지 5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PMI는 긍정적인 변화와 가치를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혁신을 통해 회사, 소비자, 사회 모두에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