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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콘트롤스, HDC아이서비스와 합병 시너지 기대…목표주가 1만8000원”-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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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09:06:3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IBK투자증권은 8일 HDC아이콘트롤스에 대해 HDC아이서비스와 합병 이후 공간 기반 AI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 합병으로 HDC랩스를 출범한 후 2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M&A(인수합병)를 통해 신사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향후 건설 기반의 IT기술을 부동산서비스업과 결합해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그동안 아파트·빌딩·SOC(Social Overhead Capital·민간투자사업) 등 건설 과정에 필요한 IT 경쟁력은 확보했으나 고객사가 건설사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이 쉽지 않았다.

 

다만 HDC아이서비스는 비건설부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설 관리(FM), 재무적 운영(PM), 리스 관리(LM)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기에 이번 양사 합병으로 서비스 매출 상승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FM·PM·LM 사업은 SaaS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영역으로 동사가 디지털 전환을 시킬 경우 HDC아이서비스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동사 역시 서비스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가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HDC아이서비스를 합병하면서 SaaS 영역으로 빠른 침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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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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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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