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SBS, 스튜디오S 지분가치 부각될 것…목표주가↑”-유안타증권

URL복사

Wednesday, June 09, 2021, 09:06:32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유안타증권은 9일 SBS에 대해 지주사(TY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간의 합병에 따른 스튜디오S 지분가치 부각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90% 상향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38억원에서 15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본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24억원에서 120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점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사는 올해 기본 영업이익 체력 1000억원대에 카타르월드컵 관련 효과를 150억원 가량 적용한 것”이라며 “월드컵 관련 광고수익은 보수적 관점에서 제로로 가정했으며 중계권 재판매수익 650억원, 중계권비용은 500억원을 각각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TY홀딩스와 SBS미디어홀딩스간의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8일로 예정돼 있다. 지주사간의 합병 이후엔 SBS 자회사들의 지위가 TY홀딩스의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된다. 스튜디오S를 비롯한 SBS의 자회사들은 SBS가 지분 100%를 유지 또는 확보해야 하는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박 연구원은 “SBS는 지난해 스튜디오S에 운영자금 200억원을 추가 출자했으나 스튜디오S의 자기자본은 작년말 기준 276억원에 그쳐, 스튜디오드래곤·JTBC스튜디오·그외 상장 제작사 대비 자금력이 열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주사 합병을 계기로 내년 스튜디오S의 IPO(기업공개) 또는 스튜디오S·SBS콘텐츠허브간의 합병 등 제작사 자본확충이 이뤄질 경우, SBS의 스튜디오S 지분가치가 부각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