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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생보사, ‘은행계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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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15, 14:09:19

보험硏, 중국 은행계 생명보험회사의 성장 현황과 전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중국의 생명보험사들이 성장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보험연구원이 13일 발간한 중국 은행계 생명보험회사의 성장 현황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은행의 보험산업 진입을 허용한 후 20158월까지 중국시장에서 7개의 은행계 생명보험회사가 설립됐다.

 

이에 앞서 2006년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보험회사의 은행산업 진입을 허용했다. 이 때문에 공평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2009CBRC는 은행의 보험산업 진입을 본격적으로 허용했다.

 


중국 은행들은 2010년부터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고객의 보험수요 충족을 위해 방카슈랑스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명보험회사 인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올해 8월까지 BOCOM(교통은행), BOB(북경은행), CCB(건설은행), ICBC(공상은행), ABC(농업은행), CMB(초상은행) BOC(중국은행)는 각각 M&A를 통해 생명보험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전체 생명보험회사들의 방카슈랑스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방카슈랑스 관련 규정 시행으로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들은 모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고성장하고 있다.

 

201011월 은행 지점은 3개사 이하의 보험상품만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해 1월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되는 보장성 상품 하한선은 20%로 제한됐다. 이 때문에 전체 생명보험회사들의 방카슈랑스 판매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중국 생명보험회사의 방카슈랑스 채널 수입보험료는 20105245억위안에서 20133940억 위안으로 감소했다. 전체 판매채널에서 차지한 비중도 201049.5%에서 201336.7%로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들은 모회사의 거대한 은행고객과 함께 브랜드 우위로 매출을 확보했으며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중국 은행계 생명보험회사 수입보험료 성장률은 전체 생명보험회사 수입보험료 성장률(18.2%)보다 44.4%p 높은 62.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생명보험시장에 구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중국 생명보험시장에서 62.5%를 차지한 상위 5개사는 절대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나머지 66개사의 시장점유율은 37.5%에 그쳤다.

 

현재 생명보험시장 상위 20위에 진입한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는 3개사에 불과하다. 이는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들의 영업지점이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보험회사가 영업지점이 없는 지역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향후 영업지점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들은 모회사의 풍부한 자금 지원과 서비스망으로 시장순위가 모두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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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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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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